학창 시절부터 다른 과목은 못해도 영어는 좋아했다. 가장 큰 이유는 난 호기심이 많았다. 전혀 다르게 생긴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교류 해보고 싶었다. 왜? 신기하자나? 그리고, 유창하게 말하고 싶었다. 왜? 므찌자나~ㅎ 그렇게 시작한 영어사랑~ 대학시절에는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연수 프로그램에 젖 먹던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지원을 했다. 그렇게 캐나다, 미국, 핀란드를 거쳐 .. 어쩌다 보니 영어로 업무보는 일까지 하게 되었다. 그 사이 내 영어는 많이 고급져지고 발전을 거듭거듭했지만.. 뭐랄까 깊이가 없는 느낌. 속을 더 채우고 싶은 나의 이런 욕구.. "잘하고 싶다..." 너무 어린 시절 배웠던 얕은 영어로 오래 우려먹고 버텨오지 않았나 이런 생각. 배움에 정도가 어딨겠냐만, "그냥 이 정도면 됐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