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많은 Better예지/즐거운 식사 2

오늘 하루 식사도 건강하게 🥗

혼자 일수록 건강하게 먹어야 한다! 나는 유년시절 운동선수 생활을 해서 그런지 하루라도 운동을 안하면 몸이 근질 근질 하다. 20대 때는 젊음으로 그냥 막 먹었다. 그래도 신진대사활동이 활발해서 눈만 뜨면 배가 고팠고 내가 살이 안찌는 체질인지 알았다. 오해도 그런 오해가 없었다. 30대 중반에 들어서니, 속이 더부룩 한건 싫었고 배는 부르지만 가볍게 ~ 더 가볍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풀무원 샐러드를 시켜서 먹다가 셀러드의 명품, 고급샐러드를 배송해준다는 프레시코드를 알게 되서 3년 째 .. 질릴 때 빼고는 구독해오고 있다. 나는 전형적인 1인 가구로 비싸지 않냐 이런 시선도 있을 것이다. "만들어 먹으면 더 싸다. 얘야~" 이런 생각도 들 수도 있겠지만 막상 야채 사고 ..

[강남역 맛집] 어글리 스토브 신논현강남역점

같은 고향 출신이자, 전 직장 동료이자, 나의 팍팍한 서울 살림살이에 잠시나마 행복을 주는 마담G와 저녁 약속이 있는 날. 세상의 모든 것을 리뷰하고 싶다는 마담G를 따라서 어글리스토브 신논현 강남역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나는 체험단도 아니고 그냥 마담G 따라가서 너무 맛있게 저녁을 먹어서 기쁜 마음으로 공유한다. 진짜 맛있었다. 오늘은 눈이 와서 매우 춥다. 하지만 1월 겨울이니까! 당연한 추위다 :) 지붕에 살포시 앉은 눈... 털어주고 싶다 ㅎㅎ 나만 그렇게 생각이 드나? ;; 험난한 서울살이에 이런 좋은 인연이 있다는 것. 저녁 9시에 우리는 신데렐라 처럼 아쉽게 집으로 가야 하지만 따뜻한 대화들. 얼마나 감사한가! 다시 한번 주변을 돌아보고 미처 챙기지 못했던 인연이 있다면 새해 인사 핑계 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