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1월 22일에 통번역대학원 필기 시험을 봤다. 어려웠다. 심리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내 생각을 다른 언어로 전달한다는 것. 들리는대로 통역을 해야한다는것. 나의 영어의 바닥을 경험하는 고통스러운 현실. 근데, 참 어렵지만 신기하게도 재밌고 잘하고 싶다. 이거슨 데스티니? 일주일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기다림은 늘 힘든다. 불합격 하면 어쩌지? 내년에도 도전해봐야 하나? 나는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나? 왜 그때 대답을 그렇게 밖에 못했냐? 좀 더.. 잘할껄... 이불킥!킥! 이런 불안한 생각들이 내 정신을 지배 하려고 했다. 무기력한 내 몸둥아리를 여기저기 움직여 잡생각을 떨쳐 보려고 노력 했다. 스트레스 안받기 위해서 좋은 생각만 하려고 노력하고, 일상처럼..